제임스딘딘의
Tech & Life

수행 프로젝트 이력/맛따라 길따라 (Android App)[2010.09~10月]

1인 창조기업 앱개발 경진대회

제임스-딘딘 2010. 11. 20. 14:52

주최
중소기업청, 서울특별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충청남도

응모작품명
맛따라 길따라

개발기간
2010. 11. 한달

결과
우수상!

후기
힘들지만 그만큼 성취감이 큰 공모전작품 제작과정이었습니다

11월16일 오후 4시, '마이크로프로세서' 수업이 끝나고 4공학관을 나서는데,
제가 굉장히 존경하는 선배로부터 전화가 한통 걸려왔습니다.

'공모전을 준비중이다, 안드로이드 앱을 만들고 있는데 데이터베이스쪽 코딩할 사람이 부족하다, 같이 하지 않겠느냐.'

이런 내용이었죠.
저는 이 선배와 같이 작업을 해보고싶어, 흔쾌히 오케이했습니다.
그런데, 11월 19일 23시 59분 마감인 공모전 이었어요.
'충남 옛길 관광정보 제공' 이라는 충남도 지정과제를 하는거였어요

제 생각은, 다른작업은 다 완료 되고, 데이터베이스설계도 다 되있을줄 알았어요.
설계된데로 구축만 하고 어댑터만들어서 쓸수있게 물려주기만 하면 될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게다가 알보고니깐, 제가 존경하는 그 선배도 저에게 전화했던 그날! 갑작스럽게 캐스팅된거라더군요 :0...
처음 시작은 문XX 교수님의 랩실 학생 3명이었는데, 마감일이 다가오는데 진행이 잘 안되니깐,
그 랩실의 에이스인, 그 선배가 캐스팅 된거고..
그 선배는, 랩실무소속이고 쥐뿔능력도 없는 저를 캐스팅 한거였어요 :D

앱 메뉴가 어떻게 구성되있는지 파악해서 어느 메뉴에서 DB가 어떤 식으로 접근되고, 사용될건지를 충분히 생각해보고
그에맞게 DB테이블을 설계해야되는데...
그럴만한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더라구요.

결국 돌아가지도 않는 머리 굴려가며 열심히 설계하고 구축하고 어댑터 물려서 사용하게 해놓고,
어쩌다보니깐 그 선배가 맡은 증강현실파트를 제가 조금 잘못건드려서 ㅜ_ㅜ...
우여곡절도 있고, 정말 바쁜 공모전이었네요. 그래도 무사히 시간안에 작품제출을 할 수 있었습니다 !

공모전 참가했던 저를 제외한 4명 모두 엄청 수고가 많았지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