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요즘들어 나 스스로 내 삶을 너무 옥죄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잠을 더 적게 자고더 열심히 일을 하고더 열심히 공부하면 행복해 질 것만 같았다. 사실 지금도 그 생각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물론 최근에는 '이 생각이 틀릴 수도 있겠다' 라는 의심이 아주조금 들긴 한다. 그리고 그런 의심이 들기 시작한 이후로, 나에게 조금 더 여유를 주자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조금 더 잠을 자고,조금 더 좋은 음악을 나에게 들려주고,조금 더 차를 마시며 여유로움을 갖고,조금 더 자주 책을 읽고,조금 더 일몰을 즐기며,조금 더 즐기며 만들 수 있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조금 더 오래 걷고,조금 더 웃고,조금 더 내 사람들을 안아주고,허황되더라도 조금 더 이루고 싶은 꿈을 꾸고,조금 더 여행을 다니며,조금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