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딘딘의
Tech & Life

자동차/렉서스 IS250 3세대 (XE30)

렉서스 뉴IS250 - 그린텍 콘솔박스 트레이 구매 후기

제임스-딘딘 2017. 9. 28. 00:41

구매 이유 



요즘 렉서스 뉴IS250을 잘 타고 다니다가, 문득 부족한 게 생각 났다.

동전을 보관할 만한 장소가 마땅치 않다는 것.

시청이나 구청 등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주차장등을 사용할 때면, 몇백원 단위 요금이 부과되곤 한다.

카드로 결제하기에는 애매해서, 천원짜리 지폐를 지불하고 잔돈을 받으면 마땅히 둘곳이 없다.


그냥 콘솔박스에 넣거나, 컵 홀더에 넣긴 하는데...

지저분해 보이고, 특히  콘솔박스는 너무 정신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갑, 세차카드, 주유적립카드, 레모나, 치실 등으로 정신없는 렉서스 IS250 콘솔박스 내부.


그래서 찾아본 것이, 콘솔박스 트레이!


지금은, 콘솔박스안에 RF방식의 하이패스 단말도 놓고, 지갑도 놓고, 세차카드나 주유적립카드 및 핸드크림, 레모나, 치실 등등이 있다. (치실은 왜있는거지....--?)

아무튼 하이패스 단말과 기타 여러가지들이 뒤섞여서 뭔가 필요한것 찾을때마다 좀 스트레스를 받는다.


콘솔 박스 정리 용품, 트레이

제품을 월요일에 주문했고, 화요일에 배송이 되어 퇴근하고 택배상자를 열어 제품을 확인해봤다.




동전놓는 곳에 동전을 채워넣고 싶어서, 물고기 배를갈랐다.

생각보다 가진게 얼마 없다. 가난하다.



이제는 배고픈 물고기 두마리.

동전을 채워놓은 모습

 

동전을 채워놓으니 기분이 좋다.




장착 사진


장착해보니 꼭 맞다. 깔끔하다.

유격없이 딱 맞다. 제품의 형상이나 마감은 완성도가 높다.

단순 플라스틱 성형 제품이긴 하지만, 모서리가 날카롭거나 하지 않고 마감을 꽤 신경쓴 느낌이다.

과격한 주행 중 차가 흔들려도 트레이로 인한 소음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실 과격한 주행중엔 아드레날린 분비로 심박수가 빨라져서 귀가 잘 안들린다.)


렉서스 뉴IS250 콘솔박스 트레이 장착 모습



특히, USB포트에서 시작되는 하이패스 단말의 전원 공급 케이블이, 트레이 측면으로 지나갈 수 있게 약간의 공간이 있어서 아주 마음에 드는 모양새다.

다 정리하고 나면, 나름 깔끔해 진다.








단점


렉서스 뉴IS250 용 콘솔박스 트레이의 단점은.. '지갑을 놓기에 너무 작다'.

사실 이 단점은 이 차의 콘솔박스 크기에 dependency(의존성)가 있다.

이 차 콘솔박스가 원체 작아서,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단점이라 생각된다.


내가 사용하는 지갑은, 남성용 반지갑으로, 나의 손바닥 만하다.




그런데 이게 트레이에 놓을 수가 없다... - -

이참에 지갑을 머니클립으로 바꿔?

지갑이 들어있는 콘솔박스를 깔끔하게 정리하려고 트레이를 구매한 나에게는 충격적인 단점이다.




이렇게 놓아도 안된다.

방향을 돌려서 이렇게 놓아도 안된다.



이 사진같은 상황이다.

결국. 지갑은 도어의 물병 칸으로...


지갑은 결국 도어 스피커 옆 물병칸에 구겨넣었다.



가격

11번가에서 배송비 포함 약 27,000~28,000원 에서 구매 가능하다.

더 저렴해 보이는 제품(약 21,000원) 이 있으나 막상 구매하려고 보면 렉서스 차종 선택옵션이 있고, IS용은 34,000원을 요구한다. (ES용도 2만원대 초반인데, 이 판매자는 뭔가 이상하다)


다른 쇼핑몰 찾아보면 더 저렴한 제품도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