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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 간접조명 설치 (feat. 리바트 프렌즈스틸 책장)

제임스-딘딘 2022. 4. 17. 13:21

서재방 꾸미기 두번째.
지난번 새로 구매했던 검은색 600 사이즈의 리바트 프렌즈스틸 책장.

지난글 : 2022.04.10 - [NULL ptr/인테리어, 목공, 집] - 리바트 프렌즈 스틸 책장 600 (블랙)

 

리바트 프렌즈 스틸 책장 600 (블랙)

구매 계기 현재 서재방에 사용하고 있는 책장. 리바트 프렌즈 스틸 600사이즈. 리바트몰에서 판매되는 건 흰색, 월넛, 오크, 검은색 있음. 나는 검은색 600 크기(폭 60cm) 2개 연결해서 600 + 600 으로

techlog.gurucat.net

기존 책장과 나란히 놓아 약 1.2미터 길이로 늘어서 있다.
여기에 간접조명을 설치 하고, 커튼박스의 간접조명 스위치에 같이 물려서 켜고 끌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완성사진

먼저 완성된 모습부터.

대략 이런모습이다.

 

제작 과정

아래는 제작(?) 이라기는 거창하지만.
어쨌든 만든 과정.

1) LED스틱조명 및 SMPS(어댑터) 구입.
2) 전기작업 - 조명과 방 벽 스위치 연결
3) 목재, 수용성 스테인 주문
4) 스테인 도포, 건조, 재도포
5) 책장의 LED스틱 조명 앞에 목재 부착

 

조명기구 준비

조명기구 자체는 찾아보면 알루미늄 방열판에 LED 스트립 조명을 끼워넣고 아크릴 커버를 씌워서 완제품으로 파는 것들이 몇종류 있다.
나는 아래 제품을 사용했다.
12v LED bar 이고, 3000k, 4000k, 6000k 색상을 고를 수 있으며, 길이는 50mm ~ 500mm 까지 선택폭이 있어서 선택.
2핀 타입인데, 핀 규격이 독특해 보인다.

https://dkled.kr/front/php/product.php?product_no=3731 

3000K 아크릴커버 포함.
책장이 560mm 이므로 조명기구는 500mm 길이로.
총 4개를 구매해서 4칸 모두를 채워줄 것이다.
26,800원.

SMPS, 쉽게말해 조명 어댑터도 사야한다.

LED 조명 SMPS (어댑터)

https://dkled.kr/front/php/product.php?product_no=5051

12V 5A이고 60W 짜리다.
이건 13,500원.

조명끼리 직렬로 연결하기 위한 케이블도 필요하다.

https://dkled.kr/front/php/product.php?product_no=3783 

5cm 짜리 2개, 20cm짜리 1개 샀다.
길이 상관없이 1100원씩.
3,300원.

 

 

전기작업

서재방 벽에 붙어있는 조명스위치를 켜면 같이 켜지도록 전기를 연결해줄 계획.
서재방 조명 부분은 이미 인테리어공사 하면서 커튼박스에 T5 간접조명(3000K) + 메인 조명(3인치 다운라이트 4000K 12개) 2회선으로 분리를 해둔 상태다.
나는 커튼박스 간접조명 회선에 같이 연결할 계획이다.

먼저 T5 LED 조명이 연결되어있던 선을 조명에서 분리했다.
인테리어 업체 전기작업자가 활선을 색깔선에 넣어 전기쟁이들의 암묵적인약속(?)을 잘 지켰는지 확인해봤다.
파란선에서 삑삑거리고 울리는걸 보아, 활선이다. 약속 잘 지켜가며 작업했군.

 

피복을 벗겨 구리선이 드러나게 준비해둔다.
이때 반드시!!! 전기스위치는 내리고 피복을 벗겨야 한다.
피카츄의 백만볼트 공격을 받아보기 싫다면 말이다.

 

2.5 스퀘어 전선. 와고 커넥터.

벗겨놓은 전선을 연장하기위해 새로운 선을 준비했다.
2.5스퀘어 짜리.
이사오기 이전 다른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 할 때 사뒀던 것이다.

전선 연결에 사용하기 위해 커넥터도 준비.
WAGO 커넥터 한번 사용해보니깐 편하고 좋아서, 종류별로 쟁여뒀다.
전선 두개 꼬아준뒤 전기테이프로 쥐꼬리 뱅뱅 감아 가며 작업하면 너무 번거롭고,
유지보수 해야할 때 테이프 풀러내기도 영 불편했는데,
이 커넥터는 잠금장치를 올리고 내리기만 하면 되서 너무 편함.

 

학부때부터 사용해서, 어느덧 16년간 사용한 전선 스트리퍼.

완성. 결과적으로 어댑터 연결할 수 있게 콘센트를 하나 부착한 것이다.

여자처차 해서 이렇게 2구 콘센트 하나를 커튼박스 가까운 벽에 붙였다.
여기에 어댑터 돼지코를 꽂을거다.

조명을 책장에 붙이고 전기 넣어봤다.
잘 켜진다.

 

목재 스테인 작업

조명기구가 바로 드러나서, 책상에 앉아있으면 눈부심이 심하다.
눈뽕을 방지하고, 더욱더 간접스러움(?)을 유발하기 위한 작업이 필요했다.
바로 목재 덧대기.
꽤나 귀찮은 과정이었다.

10x20mm 사이즈 레드오크 목재와 수성 스테인을 주문했다.

https://www.iveranda.com/

아이베란다 쇼핑몰을 이용했다.
32,000원 지출.

1회 칠
2회 칠

총 2회칠을 했다.
1회 칠 후, 3시간 건조.
다시 2회 칠 후 24시간 건조.
그리고 책장의 LED bar 앞에 부착하여 조명을 가리도록 했다.

 

비용정리

LED 스틱 26,800원.
LED 어댑터 13,500원.
LED 연결케이블 3,300원.
목재 및 수성스테인 32,000원.
총 75,600원 지출.

이상 고비용 저성능 조명 설치기였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