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부품을 조합하여 스스로 조립 데스크탑 PC 조립할 때, 한번에 정상동작하면 좋겠지만. 종종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전원을 넣었더니 비프음 삑 소리는 나는데 화면이 나오지 않는다거나, 비프음 조차 나지 않는다거나, 화면이 나왔다가 꺼지면서 바로 재부팅 된다거나... 등등.
그런 상황에서 간단히 확인해볼 내역들이 몇가지 있다.
화면이 나오지 않을 경우 (메인보드 교체 / 새로 조립)
- 램 슬롯이 4개 이상인 경우 오른쪽부터 꽂아볼 것.
특히, 램 각각의 이상유무 확인을 위해 1개씩 차례로 장착 및 동작확인 해볼 것.
- 전원을 넣어도 메인보드가 비프음도 없고 전혀 반응하지 않을 경우, 잔류 전력이나 정전기 등의 문제일 수 있음.
전원케이블 및 동전배터리를 모두 제거한 상태에서 전원버튼을 5~6회 정도 누르고 1~2분 후에 재 장착해 볼 것.
- CPU쿨러는 계속 돌고 있는데 화면이 안 나올 경우는, 램 또는 그래픽카드 재장착 해볼 것.
- CPU쿨러가 돌다 말다 하는 경우는 CPU인식 문제일 확률이 높음. CPU표면(소켓에 접속되는 면)을 지우개로 닦은 후 다시 시도해 볼 것. 당연히 주변 칩이 손상되지 않도록 조심.
CPU표면을 지우개로 닦는 것은 튀어나온 핀이 없는 밋밋한 형태의 CPU인 경우 해당(= LGA타입 = Land Grid Array)
핀이 튀어나온 PGA(=Pin Grid Array)타입을 지우개로 닦는 건 큰일 남. 핀 다 부러짐.
- PGA이 타입 CPU인 경우, 혹시 휘어지거나 부러진 핀이 있는지 유심히 관찰해 볼 것.
- 사용하던 기존 메인보드 고장으로 인해 새로운 메인보드로 교체하는 상황인 경우, 메인보드의 고장 원인에 따라 CPU도 같이 고장나는 경우가 존재함. CPU가 정상인지 확인해볼 것.
그래픽카드 교체 후
- 그래픽카드 옆면에 6핀 또는 8핀 보조 전원을 꽂는 소켓이 있다. 이건 반드시 연결 해줘야 함.
- 먼지, 이물질 등으로 접촉이 안 좋을 경우가 있음.지우개로 금색 슬롯 부분 양쪽을 닦은 후 재장착 해볼 것.
닦을 때 주변의 칩이 손상되지 않도록 조심!
- 기존 드라이버 또는 바이오스 설정 문제일 수 있음. 바이오스 초기화 또는 SATA선을 제거하고 부팅 시도해볼 것.
- 그럼에도 화면이 나오지 않을 경우 호환성 문제일 수 있으며, 메인보드에서 해당 그래픽카드를 지원 못 하는 경우가 있음.
메인보드의 칩셋과 그래픽카드가 호환되는지 확인해 볼 것.
메모리 교체 후
- 새 메모리를 삽입 후 화면이 나오지 않으면 메인보드 칩셋에 따라 램 슬롯에 장착하여도 호환되지 않는 경우일 수 있다.
호환성 확인 필수.
예1) 1세대 1156 소켓 메인보드는 슬롯 1개당 최대 4G 양면 램 까지 지원되며, 4G 단면 램은 지원되지 않음.
예2) 삼성 775 소켓 메인보드 슬롯당 램 최대 지원 가능 용량 2G 양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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