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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싱 타일 관리방법

제임스-딘딘 2018. 5. 6. 15:27



폴리싱 타일은 시공초기에는 광택도 있고 색감도 좋아 고급스러워 보이는 장점이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관리가 안 되면 애물단지로 전락하기 쉽다. 

이에 폴리싱 타일의 관리에 대하여 제가 나름대로 공부한 지식으로 관리방법에 대하여 알려드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폴리싱 타일은 고온의 온도에서 구운 다음 석재처럼 연마를 하여 광택을 재생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나 타일 표면에는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한 구멍이 존재한다. 그러므로 오염으로 부터 안전 할 수 없다. 


 밖에서 신발에 묻혀 들어온 흙이나 모래가 타일의 표면에 흠집을 내게 되고, 결국 표면처리가 된 광택이 벗겨지면서 내부의 미세한 구멍에 이물질이 끼게되어 오염이 시작된다. 미세한 구멍에 끼인 오염물은 닦아도 잘 지워지지 않으며, 얼룩을 만들게 되므로 초기관리가 아주 중요하다. 일단 오염이 시작된 타일은 복원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고 때로는 복원 불가능한 경우도 생기게 된다. 교체의 경우도 부분교체인 경우는 그나마 다행이고, 전체적으로 관리가 안 된 경우에는 전체를 다시 타일시공 해야 하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 


  


1. 먼지는 진공청소기를 이용하여 집진한다. 


부드러운 빗자루를 이용하여 쓸어내는 것도 좋으나 먼지가 날릴 수 있으므로 전체를 청소하는 경우에는 청소기를 이용하라. 그러나 고객이 있는 상황이거나 근무시간 부분적인 오염물의 제거에는 가급적 부드러운 빗자루를 이용하여 청소를 해야한다. 모래가 쓸리면서 표면에 미세한 흠집을 내기 때문이다. 


  


2. 외부 출입문 입구에는 매트를 깔아서 외부먼지나 모래 등을 차단하는게 좋다. 


매트는 외부에서 내부로 유입되는 각종 이물질을 약 90%까지 막아준다고 한다.

주기적으로 매트 청소를 해서 이물질 차단 효과를 높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다. 




3. 타일 전용 세제가 있다고는 하는데, 형편상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 

다만, 물기를 짜지 않은 더러운 걸레는 사용 안하느니만 못하다고 한다. 미세한 구멍에 오염물질을 투입시켜 오히려 더럽게 할 수도 있다고 한다.

기름걸레의 사용은 발자국을 생성시키고 지우기 어려운 때를 만든다.

걸레의 물기를 잘 제거한 물걸레질이 현재로서는 적절한 대안이다.

다만, 청소 중에라도 자주 빨아서 얼룩이 안 생기게 하는 수밖에 없는 듯. 


  


4. 커피 쥬스 술 등 이물질을 흘렸을 때는 방치하지 마시고 즉시 닦아줘야 한다. 


그대로 방치하면 타일 안으로 침투할 수도 있고 오렌지주스나 레몬주스 등 산성계 오염물은 표면 손상의 원인이 된다고 한다.

껌이 붙어 있는 경우는 플라스틱 스크래퍼로 흠집이 나지 않게 제거해야 하며, 신나나 칼을 사용하면 바닥을 손상시킨다고 한다. (요즘 폴리싱 타일의 90%는 중국산이라고 한다. 국산이나 스페인 산보다 값이 반밖에 안된다고 한다.) 




5. 늘 오염된 물에 노출되어 있는 환경에서는 표면처리를 해줘야 된다고 한다. 다만, 돈이 들어가니 문제. 


방법은 크리스탈리제이션이라고들 하는데 크리스탈리제이션이란 산성분을 띤 물질과 칼슘분의 화학반응을 이용해 바닥재 표면에 새로운 필림을 형성시키는 공법을 말한다. 주로 석재에 사용하는 옛날 방식인데 장비가 필요하다. 


통행량이 많은 곳, 오염되기 쉬운 곳은 어쩔 수 없이 관리를 위해서 돈을 써야 하겠다.